GREEN BREEZE

눈앞에 초록빛 수풀이 펼쳐진 듯 싱그러운 향기가 매력적인 그린 계열 향수.

더바디샵 라임 & 마차 헤어 & 바디 미스트. 150ml, 2만1천원. 코를 톡 쏘는 상큼한 라임 향이 톱 노트를 이루고 은은한 샌들우드와 통카빈 향으로 마무리되는 헤어 & 보디 멀티 미스트. 용기가 가벼워 가지고 다니며 퀴퀴한 냄새가 느껴질 때 언제 어디서나 뿌릴 수 있다. 록시땅 에르베 로’ 오 드 뚜왈렛. 50ml, 8만5천원. 자유분방한 현대 여성의 모습에서 영감 받아 플로럴 그린 시트러스 향을 완성했다. 눈앞에 녹음이 펼쳐진 듯 깨끗한 그린 시트러스 향기로 시작해 화이트 클로버의 풍부한 잔향으로 마무리되며 긴 여운을 남긴다. 코치 코치 맨 블루 EDT. 100ml, 11만원. 파란 하늘을 마주한 듯 자유로운 여행의 기억을 향으로 표현했다. 상쾌한 라임과 압생트 오일의 아로마틱한 향에 감각적인 시더우드와 앰버 향이 더해져 매혹적인 잔향을 뽐낸다.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엉빠썽. 100ml, 32만5천원. 조향사 올리비아 지아코베티의 유년 시절 기억을 표현한 향. 바람을 타고 온 라일락 향이 코끝을 간지럽히고 깨끗한 화이트 머스크 향이 은은하게 퍼지며 독창적인 향을 발산한다. 돌체앤가바나 뷰티 벨벳 무게또 오 드 퍼퓸. 50ml, 26만원. 시칠리아 봄날의 아름다운 풍경을 향수에 담았다. 싱그러운 풀 내음을 담은 은방울꽃의 섬세한 향기에 상쾌한 시트러스 향이 블렌딩돼 한 편의 시를 떠올리게 한다.